| 제목 | 늘어나는 공익 분야 공제회 -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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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5-12-10 | 조회수 | 3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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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공익 분야 공제회
스페인의 '몬드라곤'은 7만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의 대명사다. 60년 전 가스난로 공장에서 시작된 이곳이 연매출 18억원의 거대 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노동인민금고(Caja Laboral)'의 역할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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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회복지사 처우 문제 해결을 위한 공제회 역시 4년 전부터 운영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지난 2011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2012년 출범한 조직이다. 사회복지사, 보육교직원, 조리사, 시설관리인 등 사회복지 법인 및 시설 종사자,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요양기관 등을 대상으로 장기저축급여, 사회복지종사자 상해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3년 7월부터 시행된 '정부 지원 단체상해공제'는 사회복지 종사자 1인당 연간 1만원의 비용(보험금의 50%)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업무 및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상해사고로 인한 의료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나머지 50%는 정부에서 지원한다. 계약직 종사자도 가입이 가능하며, 다른 보험 대비 최대 80%내외 저렴해 사회복지 종사자들 사이에도 만족도가 높다.
10년 경력의 늦깎이 사회복지사 황준철(가명·48)씨는 겨울철 집안 일손을 돕다가 골절을 당했지만, 130여만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었다. 황씨는 "직장에서는 비정규직이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없었는데 공제회 덕분에 매우 도움이 됐다"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사회복지사로 일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고 했다.
어린이집 운동회에서 사고를 당했던 사회복지사 권진만(가명·44)씨도 "보험 혜택이 아닌 사회복지사로서 보호를 받는 것 같아 든든했다"고 말했다. 조성철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국가의 상해보험료 지원은 복지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공익 활동에 대한 당연한 보상" 이라고 강조하며 공제사업에 더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관련 문의: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공제사업단 02-6925-3678, 한국사회복지공제회 02-3775-8899)
김경하 더나은미래 기자(greeti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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