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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박종삼 한국글로벌사회봉사 연구소 소장
등록일 2017-01-24 조회수 618

 

 

 

 

“2017년은

 

 

 

 

 

우리의 희망이야기로 이어가자”

 

 

 

 

 

박 종 삼  한국글로벌사회봉사 연구소 소장


  

 

 

 

 

   우리 한국인 모두는 2016년을 매우 힘겹게 보냈다. ‘세월호 침몰사건’의 뼈아픈

 

 

실뭉치가 풀리지 못했고, 최순실 비리 이야기, 대통령 탄핵, 정당간의 갈등과 분열 등

 

 

참으로 슬프고 민족적으로 부끄러운 각본을 창출했고, 광화문 네거리 등 온 도시들과

 

 

나라가 가슴 아프게 민망스러운 비극의 무대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온 나라 백성들이

 

 

이 비극의 주연 역을 강제로 떠맡고 가슴 아픈 촛불을 연출해야 했다. 그렇게도 자랑

 

 

스러웠던 성공한 대한민국의 희망이야기가 사라지고, 분노와 수치, 절망과 번뇌의 ‘연

 

 

기’를 해야 하는 아픔을 겪어 왔다.

 

 

 

 

 

   세계는 성탄절과 새해의 축제를 준비하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다. 브라질, 칠레,

 

 

일본, 유럽, 미국 등 모든 지구촌의 나라들이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의 바탕에서

 

 

국가적 축제를 즐기고 있었을 때, 대한민국에서는 축제의 불꽃은 찾아볼 수 없었고, 분

 

 

노와 절망, 증오와 편가름의 ‘촛불시위’가 있었을 뿐이다. 축제의 불꽃과 축제의 소

 

 

리, 춤, 음악은 만들어 내지 못했다. 도시와 마을, 민족과 역사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우리는 놓쳐버렸다. 참으로 안타까웠던 2016-2017년의 연말, 연시였다. 우리는

 

 

2016-2017의 성탄절과 연말, 연시의 아름다운 유산을 만들어 후세들에게 넘겨주는 대

 

 

신에 사회의 부조리, 무능력, 자괴감, 수치심 등의 아픈 상처를 자라나는 세대에 남겨

 

 

주었다. 이와 같은 비극은 어느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의 작품이 아니라 우리 민족 전

 

 

체가 적극적 또는 소극적으로 참여하여 만들어 낸 결과의 산물이라는 사실도 생각해야

 

 

할 것이다.

 

 

 

 

 

   비록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심각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기는 하지만, 건전한 정상적

 

 

사회의 삶이 너무 오래 위축되어 있지 않았으면 한다. 몸의 질환을 치료해 나가면서도

 

 

신성한 삶은 이어가야 하듯이, 우리 사회도 너무 부정적인 측면에만 고착하지 말고, 그

 

 

래도 생동감을 갖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우리 민족, 역사와 사회의 희망적 측면에 우리

 

 

가 주목하면서 2017년을 엮어 나가야겠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의 탄핵, 헌법재판소, 특

 

 

검 등 정경유착의 병폐를 고치려는 사회적 노력이 진행되어 가고 있다. 수십만, 수백만

 

 

의 애국적 국민들의 소리가 민주주의의 자랑스러운 질서에 따라서 표출되고 있고, 세

 

 

계는 또 한 측면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민주주의, 인도주

 

 

의, 법치주의 등 인류사회의 고귀한 가치관이 한국민족의 피 속에 흐르면서, ‘최악’

 

 

을 ‘최선’으로 만들어 나가는 위대한 한국 백성임을 세계무대위에서 자랑스럽게 연

 

 

출하였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저력이다.

 

 

 

 

 

   이제는 희망을 이야기 할 때가 왔다. 2017년 새해에는 그래도 아직 흐트러지지 않은

 

 

우리의 민족적 기상과 세계사회적 위상을 희망차게 이야기 하자. 지겨웠던 ‘최순실

 

 

게이트’의 악령적 각본에서 벗어나, 선조들이 유산으로 우리에게 위탁한 찬란한 대한

 

 

의 역사를 꽃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도록 다시 ‘희망의 이야기’를 우리 사회에서 펼

 

 

쳐나가자. 온 세계 나라들에게 동등하게 주어진 2017의 해를 대한민국도 멋있게 엮어

 

 

나가면서 지구촌 사회에서 우리 몫을 감당해 나갔으면 한다.

 

 

 

 

 

   우리 한국 사회는 지난 한 세기를 통하여 너무나 많은 사회악을 창출해 냈고, 이로

 

 

써 수많은 생명들을 희생물로 만드는 공평치 못했던 역사의 무대를 만들어 냈다. 부정,

 

 

부패, 불의, 사회갈등, 빈부격차, 정경유착, 엘리트 카르텔, 빈곤 및 소외계층의 양산

 

 

등 ‘최선을 최악’으로 만들려는 악의 세력이 우리의 희망찬 역사의 무대를 절망의

 

 

골짜기로 만들곤 했다. 아마도 2016년은 그런 시기였다고 본다.

 

 

 

 

 

   2017년은 우리가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사회를 우리가 만들어내야 한다. 의

 

 

리가 절망을 만들어 냈다면 그 절망을 ‘희망’으로 변화 (개혁, 혁신, 쇄신 등)시키는

 

 

‘주역’도 우리가 맡아야 한다. 이제 그 희망을 찾는 방향을 함께 생각해 보자.

 

 

 

 

 

   적어도 세 가지 방향에서 우리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희망의 본질과 실체를 구현해

 

 

볼 수 있다고 본다. 그것은 우리 사회가 인간을 그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기는 가치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갔으면 한다. 모든 이념, 사상, 철학, 제도, 정치, 경제, 문

 

 

화, 종교, 언론 등은 인간의 희망과 행복을 지켜주고 풍요하게 해주는 도구가 되었으면

 

 

한다.

 

 

 

 

 

   인류에게 희망을 던져주는 사회는 첫째, 인간의 생명을 지상의 가치로 여기고, 둘째,

 

 

그 생명이 필요로 하는 ‘사랑’의 능력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사회이며, 셋째는 그 고

 

 

귀한 ‘생명’에게 필수적인 ‘사랑’을 먹여주는 ‘봉사’를 실천해 나가는 사회일

 

 

것이다. 그러므로 2017년에 우리가 희망을 이야기 하려고 한다면, “생명-사랑-봉사(섬

 

 

김)”를 우리사회의 진정한 ‘각본’으로 받아드려야 할 것이다. “생명이 희망이고”,

 

 

“사랑이 희망이며”, “생명을 사랑으로 섬기는 봉사”가 우리의 희망이다. 생명을 파

 

 

괴하는 부정, 부패, 불의, 소외, 갈등, 폭력, 독재 등의 사회악을 철저히 감시하고 저지

 

 

하려는 ‘저항의 가치’는 한 사회의 희망을 계속 이야기 해 나갈 수 있는 필수불가결

 

 

의 요소라고 생각한다.

 

 

 

 

 

   이제 2017에는 ‘희망의 이야기’를 시작하자. 우리는 또다시 희망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위대한 민족이다. 그래서 광화문의 촛불을 지금 부터는 ‘생명축제의 희망의 촛

 

 

불’로 만들어 나가자. 그리고 이미 우리사회에서 시작한 성공적인 ‘사회안전망’을

 

 

‘생명안전망’으로 발전시켜나가는 대망의 비전을 실현하도록 각자가 맡은 사회적 소

 

 

명을 실현시켜 나가는 ‘희망의 역군’이 되어 가자. 대한민국을 우리의 희망으로 만

 

 

들어 내자.